박원종 전남도의원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 행정 우선순위로 철저 준비해야"

  • 전국
  • 광주/호남

박원종 전남도의원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 행정 우선순위로 철저 준비해야"

"작은학교·농산어촌 학생 맞춤형 지원 필요"

  • 승인 2025-04-23 14:35
  • 수정 2025-04-23 14:5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박
박원종 전라남도의원이 최근 제389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박원종 전남도의원이 최근 제389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대한 전라남도교육청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23일 박원종 의원에 따르면 자기주도 학습센터 사업은 교육부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형 정책사업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상은 지방 중·소도시 및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로, 센터에서는 ▲학교 안팎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제공 ▲EBS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교육 없는 학습 설계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 사업을 활용한 개별 학습 지원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등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전국 5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약 1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



박원종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전남은 농산어촌 지역이 많고, 소규모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공교육 외 학습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공교육이 책임져야 할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올해는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시설을 우선 활용한 지역 주도형 모델로 제한적으로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시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공간 확보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신청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 신축 없이 활용 가능한 유휴공간이 있는 시군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운영비 중심으로 편성해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작은 학교의 빈 교실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면 시설 예산 부담 없이도 공모에 대응할 수 있다"며 "시군 협조에만 의존하지 말고, 본청 차원에서 공간 발굴과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멘토링과 같은 디지털 중심 모델과 달리,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습코디네이터가 직접 참여해 학습을 지원하는 인적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며, 공교육의 직접적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행정적 우선순위를 두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이 우리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촘촘히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2.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3.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4.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5. "대전충남 등 전국 행정통합法 형평성 맞출것"
  1. 전문대 지역 AI 교육 거점된다… 3월 공모에 대전권 전문대학 촉각
  2. NH대전농협 사회봉사단, 대전교육청에 '사랑의 떡국 떡' 전달
  3. 세종시의회 교안위, 조례안 등 12건 심사 가결
  4.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대전 의사들 정책토론회 목소리 낸다
  5. 대전·충청 전문대학, 협력으로 교육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150만 공동체 유지는 어쩌나"…통합 따른 '대전 정체성' 우려 터져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전시민들 사이에서 이른바 '해체론'이 고개를 들고있어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광역시 지위를 갖고 있던 대전시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5개의 기초자치단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수면 아래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 등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비교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시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역대 최대 순이익'…날아오른 4대 금융그룹

국내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대출 증가와 비이자 수익 확대로 KB금융은 5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순이익 '4조 클럽'을 달성했다. KB금융은 5일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금융은 비이자 수익의 확대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가 그룹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은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 FA 손아섭과 1년 1억 원 계약 체결

한화 이글스가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 원으로 결정됐다. 손아섭은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이글스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아섭은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