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부안군, 수소도시 조성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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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부안군, 수소도시 조성 MOU체결

한국가스기술공사·한전KDN·전북테크노파크 참여

  • 승인 2025-04-23 14:3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전KPS 사진_부안군 수소도시 MOU
발·송전설비 정비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23일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전KPS 제공
발·송전설비 정비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23일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전KPS와 부안군을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수소산업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한전KPS는 안산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도시 특화요소에 해당하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협력'의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KPS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이후에도 부안군이 본격적인 수소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안산에 이어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한전KPS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사업 선점을 통해 미래 사업기회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국토부 주도로 친환경 수소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부안군을 포함해 12개의 수소도시가 지정되어 있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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