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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왼쪽) 영천시장이 24일 프로골퍼 이용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
경북 영천시는 24일 프로골퍼 이용희를 영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영천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를 접한 후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18세에 KPGA 프로 테스트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 선수는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2020년에 오랜 방황을 끝내고 GTOUR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GTOUR에 입회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이 선수는 2023년 GTOUR 신인상 수상, 2024년 신한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2025년 1월 GROUR 1차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4월에 열린 GTOUR 슈퍼매치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총 3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용희 선수는 "고향 영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영천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용희 선수는 영천이 길러낸 자랑스러운 스포츠 인재"라며 "앞으로도 멋진 경기력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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