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공예관-현대제네시스 특별전 ‘시간의 정원’ 개막

  • 전국
  • 충북

청주한국공예관-현대제네시스 특별전 ‘시간의 정원’ 개막

비하동 ‘제네시스 청주’ 개관 기념… 7월6일까지 무료 관람

  • 승인 2025-04-27 09:5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3.1 청주한국공예관×현대제네시스


비수도권 최초로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전시관(제네시스 스페이스)이 25일 충북 청주에서 개관한다.



청주 지역 제네시스 스페이스인 '제네시스 청주'는 지상 6층, 지하 2층 구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역대 최대 규모인 6953㎡(약 2103평)다.

국내에서는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비수도권으로는 청주가 처음이다.



이곳에서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문화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개관 기념 특별전 '시간의 정원'도 7월6일까지 이곳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청주시시공예관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협약으로 마련됐다.

특별전은 전시장 구성부터 지역 작가 추천, 디자이너 섭외까지 전시기획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예관이 맡아 진행했다.

공예관은 지역 금속작가 조성호와 함께 '금속'을 주제로 기술과 예술, 정밀함과 사유가 교차하는 공예적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단순한 재료가 아닌 브랜드 정신과 예술적 사유를 담아내는 매개로서 금속을 바라보고, 제네시스의 정교한 기술과 금속공예의 예술적 언어를 교차하며 기술과 예술, 인간과 기계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특별전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이 중 첫 번째 파트 'CRAFTSMANSHIP IN GENESIS'에서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정신에 주목한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정교한 기술의 집약으로 완성된 금형 및 성형 기술, 그리고 '역동적인 우아함(Athle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언어로 대변되는 장인의 명징한 손길과 기술적 미학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전시명이 담긴 두 번째 파트 '시간의 정원'에서는 조성호 작가의 작업을 통해 시간이라는 비물질적 개념을 금속에 새겨낸다.

경주 남산, 서대문 형무소 등 시간의 흔적이 깃든 장소들을 탐색해 그 결을 금속 위로 기록했다.

정밀탈납주조 기법을 활용해 차가운 금속을 따뜻한 기억의 매개체로 전환 시키고, 관람객에게 시간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경험하게 한다.

세 번째 파트인 'CAPTURING GENESIS' JOURNEY'는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을 보여준다.

디자인과 기술, 감성의 진화가 금속과 빛의 리듬 속에 형상화됨으로써 제네시스의 이야기를 공감각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마지막 파트 'GENESIS BLACK'은 제네시스가 가진 브랜드의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간이다.

가장 근원적인 색인 검정을 테마로 재료의 질감, 빛의 반사율, 형태의 균형 등이 절묘하게 이루어진 'Genesis Black'을 장인정신과 기술이 결합된 하나의 공예적 결정체로 바라봄으로써 금속의 깊이와 조형미, 감성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담아냈다.

세계공예도시 청주와 제네시스의 장인정신이 만나 공예의 정수로 조성한 특별전 '시간의 정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역주행 사고 경차 운전자 사망
  2.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3. 지방선거 품은 세종시 2분기, 미완의 현안 대응 주목
  4.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5. [상고사 산책]⑤단재 신채호와 환단고기
  1. 조원휘 "민주당 통합법은 졸속 맹탕 법안"
  2. 김관형의 대전시의원 출사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3. "캄보디아에 사회복지 개념 정립하고파"…한남대 사회복지학과 최초 외국인 박사
  4. 천안법원, 장애인 특별공급 노리고 아파트 분양권 판매한 일당 징역형
  5. 천안시, 로컬푸드 잔류농약 검사 '적합'

헤드라인 뉴스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최근 6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명절 기간에 택배 물량이나 모바일 송금, 온라인 쇼핑 수요, 모바일 부고장 빙자 등 범죄가 집중되고 건당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1~2월과 9~10월 사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총 4만 4883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피해 금액만 약 4650억 원에 달했다. 매년 피해 규모도 꾸준..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9차 입지선정위원회가 3월 3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지금까지 공개된 최적 경과대역보다 구체화한 후보 경과지가 위원회에 제시돼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이 임시 설계한 2~3개의 후보경과지 중 최종 단계의 최적 경과지 선정에 이르게 될 절차와 평가 방식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돼 의결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도·가중치 평가로 최적경과대역 도출 17일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가 111명 규모로 재구성을 마치고 3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