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8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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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8종 추가 선정

에버랜드·민속촌 입장권, 캐릭터 상품, 전통주 세트 등

  • 승인 2025-04-28 10: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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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향사랑 답례품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8종을 추가로 선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한 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입장권,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상품, '아토 양조장'의 전통주 세트 등 이며, 전체 답례품은 ▲용인 백옥 쌀 ▲한돈·한우세트 ▲지역화폐 ▲템플스테이 ▲조아용 굿즈 등 약 70종으로 늘어났다.

올해 3년째 고향사랑 기부제로 모금한 기금은 모두 3억 7000만원(2024년 말 현재)이며,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보건 서비스 등 시민의 복리증진에 사용된다.

시와 ㈜NHN, NHN의 자회사 와플랫(주)가 협력해 제공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은 디지털시스템을 활용한 홀몸 어르신 돌봄서비스 이다.



이 플랫폼은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서비스 등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S.O.S 응급알림서비스 등 여가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사업'은 혼자 병원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행매니저가 함께 이동을 돕는 사업 이며, 전국 최초 차량을 이용한 동행 지원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시 홈페이지에 고향사랑 기부제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예의 전당'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원시와 화성시 등 인근 도시를 비롯해 전주·속초시 등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 축제에서 기부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로 모금한 기금은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기부의 의미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이외의 지역에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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