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저장강박 의심가구 환경정비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저장강박 의심가구 환경정비

  • 승인 2025-04-29 11:11
  • 신문게재 2025-04-30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저장강박가구 환경정비 전
저장강박가구 환경정비 전
4.저장강박가구 환경정비 후
저장강박가구 환경정비 후
예산군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 주민복지과는 2024년 실태조사를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 24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2024년 9가구, 2025년 상반기 8가구에 대한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상반기 동안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협력해 총 120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신적 어려움 등으로 정비를 거부하던 일부 가구가 설득을 통해 동의해 청소용역업체 및 마을 주민의 협조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정비 이후에도 군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있으며, 아직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설득과 추가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대상자의 정신적·사회적 문제 해결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군은 향후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치료·상담 등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설득을 통해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이웃 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인 대응이 저장강박 가구의 자립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5.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1.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2.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4.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5. 아산시, 위기아동 선제 보호 주력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