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랑 상품권', 5월 1일부터 월 100만원 구매 가능

지류 상품권 2일부터 구매, 10% 특별할인 6월까지 연장

모바일 '성남사랑 상품권' 결제 모습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월 1일부터 '성남 사랑 상품권'을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5월 1일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5월 2일부터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같은 조치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월 구매한도 상향 조례를 개정하고, 5월 1일 공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행 중인 성남 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을 6월까지 연장하여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성남 사랑 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면 구매 가능하다.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처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성남사랑상품권 → 가맹점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10% 특별할인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