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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초등학생 학부모회·운영위원회와 정담회 개최 |
이번 정담회는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는 초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학교보안관 운영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무상급식 및 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9개의 초등학교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서울 주요 대학 캠퍼스 투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기업체험 프로그램 ▲워킹스쿨버스 및 하남형 스쿨존 시행 등 교육환경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했다.
자유토론에서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대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 관계자들은 ▲학교 신설 및 증축 공사 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 ▲학교 환경미화 인력 증원 요청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교통신호 등 불편사항 개선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부터 초·중·고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정담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그동안 정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 제도 개선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현재 시장은 "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정담회에 이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와 순차적으로 만나 교육발전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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