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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선형 쉐드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이 열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30일 '선형 쉐드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와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철근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주요 임원진과 김일만 포항시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 야드 밀폐화 사업은 2022년부터 지난 3월까지 2년 8개월 간 추진됐다. 포항제철소 1선탄 야적장에 준공된 선형 쉐드 야드 밀폐설비는 약 25만t의 석탄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하는 설비다. 원료 가루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탈탄소 로드맵에 따른 석탄 사용량 감소를 고려해 향후 철광석 전환 적치도 가능하도록 다목적 설비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준공이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 진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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