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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 모인 거리예술가들. 사진=문화관광재단 제공.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4월 30일 '2025 세종 한글 컬처로드' 공연에 참여하는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세종거리예술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 모두 40명이 참석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 ▲위촉장 수여 ▲거리예술가 소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거리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한글노래 제작 프로젝트' 참여팀 선발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세종 컬처로드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원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거리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활력 넘치는 공연들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발된 세종거리예술가는 아트트럭을 활용한 '세종 한글 컬처로드' 거리공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세종시 읍·면·동 곳곳을 누비며 대중음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한글 컬처로드의 첫 공연은 5월 2일 종촌동 제천뜰 공원에서 열리며, 상반기 공연은 6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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