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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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시작

진료비 영수증 유출 방지 위해 캠페인 실시
환자 개인정보 포함된 영수증, 유출 시 위험 커
안내 포스터 부착 및 영수증 확인 강화
환자와 병원 신뢰 강화,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기대

  • 승인 2025-04-30 21:1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개인정보보호캠페인-1
이날 캠페인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4월 30일 환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환자 진료비 영수증에 포함된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진료비 영수증에는 이름, 나이, 성별, 환자 등록번호, 진료과, 진료금액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유출 시 보험사기나 의료정보 악용 등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환자가 버린 영수증으로 인해 주차요금이 부당하게 면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와 병동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전 순찰 및 환경 청소 시 영수증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내원객과 환자들이 진료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환자와 병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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