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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
환자 진료비 영수증에 포함된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진료비 영수증에는 이름, 나이, 성별, 환자 등록번호, 진료과, 진료금액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유출 시 보험사기나 의료정보 악용 등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환자가 버린 영수증으로 인해 주차요금이 부당하게 면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와 병동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전 순찰 및 환경 청소 시 영수증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내원객과 환자들이 진료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환자와 병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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