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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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안전점검 시행

7일까지 10곳 표본 점검…안전관리 체계 강화

  • 승인 2025-05-01 10:38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오송 궁평2지하차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취약 시설인 지하차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안전점검은 1일부터 7일까지 과거 침수 이력, 홍수위험지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점검(10곳)으로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차도 침수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수위 센서 점검 ▲자동진입차단시설 작동 여부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으로 지하차도 침수를 대비한 배수 및 통제시설의 정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지하차도 상황별 대처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도로 분야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한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와 같은 침수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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