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무상급식 예산' 44억원 확보… 질 좋은 급식 제공

  • 전국
  • 충북

충북교육청 '무상급식 예산' 44억원 확보… 질 좋은 급식 제공

충북도와 협력

  • 승인 2025-05-01 10:38
  • 수정 2025-05-01 14:38
  • 신문게재 2025-05-02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


충북교육청은 1회 추경에 무상급식비 4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무상급식비의 식품비는 충북교육청이 40%, 충북도(시·군포함)가 60%를 공동으로 지원한다. 2023년부터 충북교육청과 충북도의 합의에 따라 도 단위 급별 최고 식품비 단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충북은 올해에도 해당 단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대비 학교 급식 식품비를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7.2% 올렸고 도 단위 급별 최고 단가 반영을 위해 평균 2.6%를 추가 인상했다.

인상된 식품비는 초등학교 3489원, 중학교 4254원, 고등학교 4531원, 특수학교 5300원으로 유지된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2026년까지 충북 도내 농산물 및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해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두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질 높은 급식 제공과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 상담과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질 높은 급식 제공은 물론 학생들이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급식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