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월 황금연휴'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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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5월 황금연휴' 문화행사 풍성

청남대 영춘제부터 공연·전시·체험까지

  • 승인 2025-05-01 10:38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 포스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가 이달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꽃 전시와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진행되며, 마술 공연과 함께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관객 참여형 연극도 함께 펼쳐져 문화적 감성을 자극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림책 정원 1937(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드로잉 워크숍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괴산에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공연, 마술쇼,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통한 힐링도 놓칠 수 없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음악회'를 2일 진천 베티성지,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충북 각 시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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