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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학교장 정담회와 2024년 5월 학부모 정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법률 검토를 거쳐 석식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비 약 5천만 원을 확보해 하반기 중 시범적으로 석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일부 고교에서 석식 운영 의사를 밝혀 약 310명의 학생이 석식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를 향해 가장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가 되길 바라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친 마음을 달래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고교학력향상사업, 고교특성화사업, 대학 캠퍼스 투어, 기업체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와 학습 몰입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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