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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2일 본부 회의실에서 정학수 대전지방조달청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제공 |
제3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열린 간담회에는 정학수 대전조달청장과 고호경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을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제도 개선, 적격심사제 낙찰하한율 상향, 콘크리트 MAS 2단계 경쟁 제도 개선, 적정 단가 보장을 위한 인쇄 기준요금 설정 등 9건의 현안 과제를 전달했다.
고호경 회장은 "조달등록기업 중 중소기업이 97%에 달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영에 공공조달 시장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복잡한 정치 상황, 내수부진 그리고 통상전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조달 규제를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학수 청장은 "앞으로도 조달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조달기업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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