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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방 홍보 방송을 하고 있는 김정민 산불감시원 |
남다른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년 산불감시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천군 시초면에서 봄철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민(33)씨.
그는 지역의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한 애향심과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활동하고 있는 김정민 씨는 시초면 산불감시원 가운데 가장 젊은 막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 씨는 서천군에서 방송장비를 대여해 자신의 차량에 설치한 후 직접 운행하며 시초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방송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업부산물 소각 금지를 위한 계도와 불법소각 단속,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정민 씨는 "올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보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시초면의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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