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육군교육사 협력...공공데이터로 키우는 미래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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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육군교육사 협력...공공데이터로 키우는 미래 국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군 간부 대상 AI·데이터 교육 운영 예정
육군교육사령부, 방산 기술자문 및 데이터랩 협력 추진
협약 통해 디지털 전환 위한 실질적 정보 공유 체계 마련

  • 승인 2025-05-13 17:15
  • 신문게재 2025-05-14 8면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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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데이터 교육 및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육군교육사령부와 손잡고 AI 및 데이터 기반 교육·정보 공유에 나서며 국방 분야 디지털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5월 12일 충남대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육군교육사령부와 'AI 및 데이터 교육 및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사 교육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교육사 간부를 대상으로 AI 및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사 교육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육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해 드론,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진흥원의 빅데이터 오픈랩과 교육사 데이터랩 간의 데이터 분석 및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의 공공데이터와 AI 교육 역량을 통해 군사 교육체계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진흥원은 교육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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