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골프스타 박세리와 함께 'SERI PAK with 용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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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골프스타 박세리와 함께 'SERI PAK with 용인' 개관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예술 복합 공간 조성

  • 승인 2025-05-13 23:4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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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에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개관
용인특례시는 90년대 IMF 시절 전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13일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 스타, 방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통해 "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다"면서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개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에서 학교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골프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문화와 교양 등에 대한 훌륭한 지식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도 열고 공연도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된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은 제게 매우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다"며 "이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축하 공연을 관람한 후 박 전 감독, 참석자 등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을 둘러봤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 면적 (1737㎡)규모의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으로 가상 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인사 초청 토크콘서트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ERI PAK with 용인'을 시민 밀착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맺은 다음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을 준비해 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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