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영남 산불복구비지원 환영"

  • 전국
  • 부산/영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영남 산불복구비지원 환영"

정부 국비1조2천억 긴급지원에 환영의 뜻 밝혀

  • 승인 2025-05-14 18:0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민주당경북도당0514-1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민주당
정부가 12일 안동을 비롯한 영남지역 산불복구예산으로 1조2000억 원을 긴급 지원 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당은 "3월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 직후 이재명 대표가 산불현장에 2차례에 걸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지시로 구성된 '산불 재난 긴급대응특위'의 현장조사와 임미애 의원이 발의한 '2025년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 법' 마련 등 재난지역복구지원에 적극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당 차원의 이러한 노력이 조속한 국비 지원으로 이어 졌다"는 설명이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지역 산불피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각별한 관심과 재난특위의 경북도청과 남후 농공단지 피해현장방문 등 수차례의 현장조사를 토대로 특별법이 통과되는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지원 규모가 여전히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복구지원에 대해서는 기부금 등 지원 기준상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 산불 지역의 시설별 국비 지원은 사유시설 3460억 원, 공공시설 8660억 원 등 총 1조 20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지역별로는 안동시 3300억 원을 비롯해 의성군 2470억 원, 청송군 2740억 원, 영덕군 2520억 원, 영양군 760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또 주택 전소의 경우 최소 1억 원 이상, 생계비지원도 12개월로 대폭 상향되며 농작물과 농기계, 농축산 시설에 대한 복구기준은 최대 100%, 소상공인 피해지원 1000만 원으로 상향 한데 이어 시설철거와 폐기물처리비용도 100% 지원돼 복구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2.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3.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4.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5.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1.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2.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