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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제39회차 포럼. 구미상의 |
이번 CEO 포럼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iM 금융그룹 회장 겸 iM 뱅크 은행장, 성병모 구미세무서장, 김종렬 구미세관장, 민경대 순천향구미병원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임직원 등 2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구미 CEO 포럼 세미나는 조찬에 이어 개회 및 인사, 강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청 강사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업의 본질에 관해'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정재찬 교수는 일과 삶의 관계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조망하며 사람들은 '워라밸'에서 일과 삶을 대립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일도 인생이고 삶도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인생을 사랑하는 자는 그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편애하지도 않는다'라고 설명해 참여자의 공감대를 조성했다.
한편, 정재찬 교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그대를 듣는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문학과 삶을 잇는 메시지들을 전하고 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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