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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청년 농 후계자 설명회. 김천시 |
이날 올해 신규로 선정된 청년 후계농 25명과 기존 후계 농 14명 등 39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내용 전달을 넘어 농업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방향을 제시하는 설명회로 후계 농 전원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달라진 주요 변경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농 외 근로 기준완화와 융자금 배정신청 방식의 변경이다.
청년 후계 농의 경우 농업경영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단기 근로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단, 퇴직금이 지급되는 정규직 근로자는 해당 되지 않는다.
후계 농의 경우에는 농업경영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기한 제한 없이 농외 근로가 가능하도록 완화된 것이다.
융자금 배정신청방식에도 변동 사항이 있다. 기존에는 대상자 선정 후 5년 내 자금이 필요할 때 수시로 융자를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 선정자부터는 상·하반기 자금 배정신청 및 선정을 거쳐야 융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영호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은 현장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청년 농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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