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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실시<제공=사천시> |
시는 시민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2회의 교육을 편성했다.
교육 대상은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AED 설치기관 관리자, 일반 시민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전문 강사진과 장비를 갖춘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대상별로 100분에서 4시간까지 차등 운영되며, 성인·소아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처치 등을 포함한다.
이론보다 실습을 중시한 방식으로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해에도 17회, 751명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5년간 누적 수료자는 2838명에 달한다.
응급처치 교육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운영 중인 지역 보건안전 기반 사업이다.
다만 교육 참여율이나 사후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 접근성, 교육 후 실제 활용률 등에 대한 데이터 확보가 과제로 남는다.
시민의 손끝에서 생명이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은 반복돼야 한다.
실습은 끝났지만, 생명은 언제든 현실에서 쓰일 수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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