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식재료 생산과정 체험으로 급식 신뢰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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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식재료 생산과정 체험으로 급식 신뢰도 ‘UP’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친환경 양배추 재배 농장방문
수확 체험 통해 급식 전 과정 생생하게 확인

  • 승인 2025-05-17 12:2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사진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5일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학부모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양배추 재배 농장을 방문한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은 현장에서 친환경 재배 방식, 병해충 관리, 수확 및 유통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확 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이 급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직접 농가를 둘러보고 체험해보니, 아이들이 먹는 급식 식재료가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생산되는지 알 수 있었다”며 “급식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직접 식재료의 생산과정을 확인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은 공공성 강화 및 급식정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운영되며, 총 24명의 회원이 참여해 ▲급식 모니터링 ▲로컬푸드 체험 ▲건강 먹거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정책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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