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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교육감 재량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 공연 공간에서 처음 열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자율적인 문화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교생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 공연을 통해 학교 전체가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노래 공연이 이어졌고, 교사와 함께한 특별 무대도 준비돼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곡마다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훈훈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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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지켜본 한 교사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신의 끼를 표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공간이 생기면서 학교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구 교장은 “연산중학교는 앞으로도 이 무대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 주도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제1회 공연은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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