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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촉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연령층에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최태원 홍보대사는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인으로서,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긍정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해영 서장은 "마약 범죄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예방 홍보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태원 선수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1009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기록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례없는 수치라고 평가 받고 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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