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관광학회와 '0시 축제'세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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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국관광학회와 '0시 축제'세계화 나서

8월 개최 앞두고 국내외 행사 협력 강화… "일류 관광도시 도약 계기 마련"

  • 승인 2025-05-20 16:51
  • 신문게재 2025-05-21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 대전시-한국관광학회‘대전 0시 축제’세계화 시동1
대전시는 20일 한국관광학회와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인식 (사)한국관광학회 충청권정책부위원장, 조광익 (사)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 서원석 (사)한국관광학회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 전효진 대전시 관광진흥과장>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관광학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학회와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전 0시 축제' 등 국내외 행사 성공개최 ▲관광정책 발굴 및 공동 포럼 개최 ▲관광 정보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광학회가 보유한 전문성과 대전시의 실행력이 만나면, 대전이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뿐 아니라 시의 모든 관광자원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1km 구간을 중심으로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교통 통제와 상권 연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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