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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포항시 제공 |
국내 최초로 건조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는 일본 서안 관광지를 순회하며 승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승객들은 두 곳에 하선해 현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현지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마이즈루시에서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와 해상 전통 수상가옥을 감상할 수 있다.
사카이미나토시에서는 일본의 대표적 전통 정원 유시엔과 국보로 지정된 마츠에성,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 세계를 테마로 한 '요괴마을'을 관광하게 된다.
크루즈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선상 트로트 공연과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단순한 여객 운송을 넘어선 고품격 선상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트로트 멀티테이너 박진의 공연과 3인조 라이브 밴드 리얼플레이어즈의 무대가 마련돼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항만 내 셔틀버스 운행, 대기 공간 확보, 입출국 수속 간소화 등을 위해 CIQ 기관(세관·출입국·검역)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예약 문의는 팬스타라인닷컴으로 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부터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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