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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서천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신현성 보령서천지역위원장(가운데) |
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서천을 해양바이오도시,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 서천선거연락소는 20일 신현성 보령서천지역위원장 겸 충남선대위 서천상임선대위원장과 전익현, 유승광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후보 서천공약을 발표했다.
서천군 5대 공약은 장항산단 스마트 해양바이오벨리 조성, 장항브라운필드 국가지원,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김가공용수 공급 확대, 장항선 복선 철도 조기 완공 등이다.
이 후보측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해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 스마트 해양바이오밸리로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장항브라운필드 재자연화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예산이 감액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국내 1호 자연복원지구 주민상생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을 통해 생태계 회복과 침체된 장항지역경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도 제시됐다.
서천군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한 김 산업과 관련해 가공시설의 김 세척수 공급망 개선을 위한 시설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 조기 완공에 적극 나서 서천군민의 광역교통 접근성 제고와 수도권 연계성 강화를 통한 교통복지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신현성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계엄사태로 무너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가 역점을 두고 있는 균형발전 국가의 토대가 마련되도록 지역별 세부 공약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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