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총장 임기훈)는 20일 국방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임기훈 총장 주관으로 총체전력 개념하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 안보상황에 대비하는 총체전력 개념의 예비전력 혁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세미나는 국방대학교 예비전력연구센터가 주최했으며, 국방부, 각 군 본부, 동원전력사, 수방사, 병무청, KIDA, 민간전문가 등 최고 정책결정권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인구격감으로 인한 상비병력 부족문제의 해소방안으로 ‘총체전력 개념하 예비전력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장태동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이하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와 ‘총체전력 개념下 예비전력 혁신방향’을 발표했다.
한편, 국방대 강용구 박사가 ‘상비예비군 제도 발전방안’을, 동원전력사 주호균 상비예비군 대대장이 ‘상비예비군 최적화 운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임기훈 총장은 금번 세미나는 “미래 불가 항력적으로 도래하는 상비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예비전력을 핵심전력으로 정예화하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총체전력으로서 예비전력 분야별 혁신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상비예비군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고 평가했다.
장태동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대내·외 안보위협이 다양화·증가하고 상비병력은 격감하는 상황에서 국방부 등 정책부서 핵심관계관과 상비예비군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예비전력의 실질적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허심탄회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예비전력에 대한 개념 재정립과 상비예비군 제도를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는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국방력의 핵심이 될 예비전력이 총체 전력의 한 축으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전략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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