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열어

  • 전국
  • 부산/영남

배낙호 김천시장,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열어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추진이행 로드맵 공개

  • 승인 2025-05-21 11:24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김천시정0521-1
배낙호 김천시장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은 20일, 시민과 약속한 공약이행과 구체적 사업화를 위한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배 시장이 직접 주재한 보고회에는 부시장, 국 소장, 실과소장 등 관계 공무원 모두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의 여부와 이행계획을 구체화했다.

배낙호 제9대 김천시장의 공약 사항은 ▲생활 인구증가 지역상권 회생(6개) ▲김천 복합 의료 타운 조성(5개) ▲미래 첨단 산업 도시건설(3개)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3개)사업이다.

이어 ▲명품 교육도시 구축(5개) ▲스마트 물류거점 도시구축(3개) ▲스마트 농업 6차 산업 기반조성(6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체계를 구축(8개)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구축(3개) ▲김천역 주변 환경정비사업(2개)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균형발전(38개) 등이다.



이는 11대 분야 총 82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김천시정 전 분야에 걸쳐 숙고해야 할 사안으로 첨단 산업 도시건설의 비전이 담겨있다.

김천시정0521-1-2
김천시 시장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김천시
김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별 공약 세부추진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재정계획, 추진 일정, 성과지표 등을 고려한 실행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에 속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담당자를 위한 '공약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과 시민과 소통을 위한 '공약 이행 공감평가단' 운영 및 '공약집 발간 및 배부' 등 후속 절차를 단계별로 추진해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정책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배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정 운영의 핵심 이정표"라며 "단순 공약이행 률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시민이 체감형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3. 대전변호사회, 경찰 형사사건 처리 업무평가 첫 시행
  4. 행정수도 완성 논의 본격화... "법적지위 부여 적극 추진"
  5. [인터뷰] '운동하고 연구하는' 정형외과 의사…유현진 전문의 "수술과 재활진료가 본질"
  1. 32사단, 대량살상무기 대응 통합훈련 실시
  2. 전문대, 내년 수시모집 15만명 선발… 충청권 1만 8081명
  3. 세종지역 초등 저학년 학교폭력 땐 '숙려기간' 준다
  4. 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 공공후견인 간담회 및 교육 열어
  5. 대전 전교조·인권단체 '대전판 리박스쿨' 청소년 기관 수탁 규탄

헤드라인 뉴스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특별법 국토소위 회부…행정수도 완성 열차 시동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특별법이 21일 입법화를 위한 첫 관문인 상임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나라 정부부처 3분의 2가 집적돼 있으며 대통령실과 국회 기능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법적 지위를 부여 하기 위한 입법화 여정이 개문발차한 것이다. 행정수도특별법은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안(案)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안..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9일 발생한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23일 임기가 끝난다. 19일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