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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 '웨더플렉스 GT'가 최근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
이번에 본상을 차지한 한국타이어의 '웨더플렉스 GT'는 사계절 성능과 높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인 '3PMSF' 마크를 획득해 눈길·빙판길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트레드에 적용된 활엽수 잎 형태의 비대칭 패턴, 침엽수 모티브 커프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설계가 핵심이다. 마른 도로는 물론 겨울철 험로 주행까지 커버하는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최대 7만km의 마일리지를 확보하며, 내구성과 주행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멀티 퍼포먼스' 타이어로 평가된다. 여기에 소음 저감 설계, 직관적인 사이드월 디자인까지 더해져 소비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구현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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