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소방공무원 300명 눈앞···중부권 대표 양성기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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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소방공무원 300명 눈앞···중부권 대표 양성기관 우뚝

누적 295명 합격, 면접 프로그램·공채 중심 교육체계로 실전력 강화

  • 승인 2025-05-21 11:1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소방안전관리학과_(3)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가 개교이래 295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중부권 대표 소방공무원 양성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1일 도립대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학과는 1998년 학과 개설 이후 필기·체력·면접 등 소방공무원 시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10년간 매년 20∼3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6월까지 소그룹 면접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6명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개별 질문을 중심으로 일대일 면접과 집단 면접 훈련을 하고 응답 내용과 태도, 발성 등 실전 면접에 필요한 요소를 전문적으로 피드백한다. 매주 토요일은 온라인 채팅을 통한 개별 지도로 학습 효율성과 역량 개발을 돕는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졸업 후 응시하는 '학과 특채'보다 재학 중 응시하는 공채 시험 체계를 강화한다. 학생들이 졸업 전 소방공무원 시험에 더 많이 합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대준 학과장은 "실전 중심의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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