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멸강나방 유충 발생으로 긴급 방제 나서

  • 전국
  • 서천군

서천, 멸강나방 유충 발생으로 긴급 방제 나서

  • 승인 2025-05-22 10:47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최근 서천지역 밀 재배단지에서 발견된 멸강나방 유충
서천지역 밀 재배단지에서 최근 발견된 멸강나방 유충


최근 서천지역 밀 재배단지에서 멸강나방 유충 피해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에 나섰다.

22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 유충은 4월 말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성충이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충은 벼, 옥수수, 사료작물 등 화본과 작물의 잎, 줄기를 집중적으로 갉아먹으며 식욕과 이동성이 강해 발생 후 2~3일 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벼, 옥수수,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멸강나방 발생 현황과 방제 요령을 즉시 전파하는 한편 발생 초기 대응을 위한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멸강나방 유충은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는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제를 미리 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대 글로컬대학 본선 티켓 따낼까… 예비지정 대면평가 돌입
  2. 충청권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모집 착수…"또다시 특례"
  3. 호스피스병동 아버지 향한 아들 부부의 합주… "투병 앞 잠시 위로와 쉼되었길"
  4. 걸을 수 있는데 28년간 하지마비? 산재보험 부당수급 잇달아 적발
  5. 대전 골목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의 집' 1호점 개점
  1. 증산도 상생봉사단, 태백산서 자연정화.산불예방 캠페인 벌여
  2. 충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3. 대전·충남 대통령선거 현수막 등 훼손 27건…경찰 비상대응 총력
  4.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5. 고령화시대 통합돌봄 어떻게? "의료와 돌봄의 민간참여 중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대선 TV 생중계 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조사에서 '1강 1중 1약'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 속 이 후보는 두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0% 중후반대 지지율로 우위를 점했다. 선거일까지 지금의 흐름이 굳어질지, 단일화 성사 등의 이벤트로 구도가 흔들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힌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

정치권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윤석열 비판… 김문수는 ‘옹호’
정치권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윤석열 비판… 김문수는 ‘옹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공개 관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자멸하는 길”, 조경태 의원은 “뻔뻔하고 한심하다”고 성토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선관위 책임’으로 돌리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국힘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비판했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국힘 내부에 친윤 인사들이 판을..

13년째 희망고문 `KTX 세종역`… 이제는 용도폐기되나
13년째 희망고문 'KTX 세종역'… 이제는 용도폐기되나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 역사를 갖추고 있지 않은 세종특별자치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희망고문으로 남아 있던 'KTX 세종역' 설치가 완전히 물 건너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십수 년째 공약 의제로 선점하고, 국민의힘도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로 내놨으나 6.3 대선에선 슬그머니 종적을 감췄다. 양당의 세종시 전체 공약은 국민의힘이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5월 19일 차례로 내놓으면서, 맞불 양상이다. 문제는 2012년 지방선거와 총선, 2014·2018·2022년 지방선거, 2016·2020·20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