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 북미 태양광 산업 뛰어든다

  • 경제/과학
  • 기업/CEO

㈜알루코, 북미 태양광 산업 뛰어든다

한화큐셀 미국 법인과 장기계약 체결
2027년부터 태양광 모듈 프레임 공급
부품공급 넘어 美 산업생태계 진입 의미

  • 승인 2025-05-22 16:25
  • 신문게재 2025-05-23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11
대전에 본사를 둔 알루미늄 전문기업 ㈜알루코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북미 태양광 산업에 뛰어든다. 이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현지 생산 요건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알루코는 미국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인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자회사인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는 2027년부터 조지아주 달튼에 위치한 한화큐셀 공장에 대규모 태양광 모듈 프레임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알루코는 약 1억3000만 달러를 투입해 미국 현지에 AI 기반 무인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알루코가 그동안 축적해온 알루미늄 기술력과 지난 10년간 한국과 베트남 R&D센터에서 확보한 생산 데이터를 AI 생산 알고리즘과 접목해 용해-주조-압출-가공-조립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동화하는 게 핵심이다.



알루코는 미국 정부의 정책 아래서 현지 생산비율 요건을 충족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스마트팩토리를 전면에 내세워 5년 이내 미국 알루미늄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알루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알루코가 북미 산업 생태계 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북미 태양광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부품, 배터리 케이스, 건축용 소재, 알루미늄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