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천안교육장, "전국 최초 학교스포츠클럽 보치아 대회로 장애·비장애학생 간 협력 환경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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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천안교육장, "전국 최초 학교스포츠클럽 보치아 대회로 장애·비장애학생 간 협력 환경 조성 기대"

-통합체육 통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 기반 다져
-보치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포용적인 종목으로 학생 간 협력 구조 최적화
-이병도 교육장, "스포츠라는 문화로,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환경 조성"

  • 승인 2025-05-25 12:27
  • 신문게재 2025-05-26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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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교육장이 보이치 등 통합체육을 통한 함께 성장하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이 통합체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천안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전국 최초로 천안 특색 종목으로 ‘보치아’를 선정, 장애학생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장애 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체육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적합한 종목을 모색하던 중 특색 종목으로 보치아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보치아는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와의 거리를 비교해 점수를 매겨 경쟁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통합 스포츠로,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신체적 능력의 차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포용적인 종목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보치아가 학생 간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통합체육에 최적화됐다고 판단했다.

또 패럴림픽 종식 종목이기도 한 보치아는 한국이 10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국내 장애인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로 자리 잡은 상태다.

전국적인 인지도와 관내 학교들의 호응도를 이끌어 천안만의 특색 종목인 보치아를 확산함으로써,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협동할 수 있는 통합체육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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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치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앞서 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보치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기본적인 운영 방식을 교육한 바 있다.

천안학교스포츠클럽 보치아 대회는 7월 19일 개최 예정이며, 초등학교 7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12개 학교에서 장애학생 2명 비장애학생 1명 등 총 3명이 1조로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으로 발전시켜 장애학생에겐 자신감, 성취감 등을 비장애학생에겐 딱딱한 장애 인식 교육이 아닌 경험으로 깨우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병도 교육장은 "스포츠라는 하나의 문화를 통해 학생 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장애학생들 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들도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체육 교육을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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