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송진우 전 투수 법무보호 홍보대사 임명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가 송진우 전 한화이글스 투수를 법무보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대전지부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지부장 조원규)는 5월 26일 대전지부 회의실에서 송진우 전 한화이글스 투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 희망을 전하고, 국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송진우 홍보대사는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210승)을 거둔 대한민국 야구의 산증인이며, 한화 이글스에서 21년간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봉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참여했다. 송대사는 이번 위촉식을 기점으로 '야구'가 아닌 '법무보호사업의 가치'를 알리는데도 주요 역할을 맡게 되며, 사회공헌의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송진우 홍보대사는 "운동선수로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고 있다"라며 "사회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사회가 이들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원규 대전지부장은 "공단의 법무보호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위촉을 계기로 법무보호사업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