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생체 간이식 공여자 첫 로봇수술 시행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생체 간이식 공여자 첫 로봇수술 시행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집도

  • 승인 2026-03-03 14:5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간이식_공여자_로봇수술(사진)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석환 교수팀이 간이식 공여자에 대한 로봇수술을 중부권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시행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최근 로봇수술을 활용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중부권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간이식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생체 간이식은 뇌사자 장기 기증이 제한적인 국내 현실에서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공여자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복잡하게 분포된 혈관과 담관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손상 없이 절제해야 하므로, 수술자의 숙련도와 정밀한 수술 기법이 필요하다.



간이식 김석환 교수팀은 공여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로봇수술을 공여자 수술에 적용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를 제공하고 손 떨림을 보정해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밀한 간 절제가 필요한 수술에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환 교수는 "로봇수술은 해부학적 구조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수술은 새로운 수술법을 시도했다기보다는 그동안 축적해 온 간 절제술 경험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먹방 유튜버 쯔양, 피고소인 신분 대전둔산서 출석
  2. 당진시, 봄감자 파종 관리 당부
  3.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은 학생 위한 것… 단일화 땐 합리적·공정하게"
  4. 차기 충남대병원장에 3명 입후보…이사회 12일 심사 후 교육부에 추천
  5. [사설] 석유화학 위기, 대산 단지 파급 살펴야
  1.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2. [사설] 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도 지금이 적기다
  3. 학습 평가, 수강과목 추천도 'AI'로…대학가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
  4. 원자력연 방사성의약품 캐리엠아이비지, 이제 진단용 고용량도 건강보험 적용
  5.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암예방의 날 맞아 워킹스루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기공식이 11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됐다.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총 1690억 원(국비 772억 원, 시비 918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8층, 3만 3528㎡ 면적에 스튜디오 5개 실과 특수영상 기업 입주 공간 80개 실, 교육시설과 전시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완공은 2028년 10월, 개관은 202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임성환..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역에서 본격 판매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역 2층 '꿈돌이와 대전여행'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대전역 대합실 입점은 KTX 및 일반열차 이용객이 집중되는 핵심 동선에 판매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출장·여행객 등 외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공간에서 '대전 방문 기념 먹거리'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는 3월 중 꿈돌이 호두과자와 대전시티투어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체험·소비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확장할..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공직자 인재 선발의 허브 '국가채용센터'가 2030년 세종시 완성기에 맞춰 누리동(6-1생활권) 입지를 노크하고 있다. 국가채용센터는 여러 장소에 분산된 시험 출제와 채점, 면접, 역량평가, 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될 인사혁신처의 핵심 업무시설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6년 세종시 이전을 거쳐 현재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1일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