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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참여연대 성명서. IT캡쳐 |
27일 참여연대는 '시민의 대표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품격과 자질을 완전히 저버린 안 모 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사건의 경우 그 동기가 의전에 대한 불만을 가졌다라는 점에서 더더욱 용납될 수 없다"라며 "민주사회에서 선출직 공직자가 의전에 집착해 폭력을 휘 두른 것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퇴행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의원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공적 책임을 맡은 대표자다. 안 모 시의원의 행동은 구미시민 전체에 대한 모독이며 그가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질과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했음을 보여 준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특히 시민이 지켜보는 공개적인 행사장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구미시와 시의회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자진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구미시의회가 즉시 제명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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