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본격화

  • 정치/행정
  • 세종

농협,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본격화

5월 29일 대전서 희망농협 2차 간담회 개최...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 강화키로

  • 승인 2025-05-30 10: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협
농협이 개최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참여 희망농협 2차 간담회 모습. 사진=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월 29일 대전에서 '2026년「공공형 계절근로사업」참여 희망농협 실무자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저렴한 인건비로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희망농협 실무자 및 지역별 사업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관련 주요사항 안내 ▲노무관리, 인권보호 등 담당자 실무 교육 ▲정보교류와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진행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계절근로 운영 농협협의회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개소 수 확대 및 사회보험 가입제외 등 제도를 개선하고자 유관기관 대상 농정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농업인들의 큰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이 많아진 만큼 철저한 사업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중앙회에서 운영농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2. [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열정, 축구
  3.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4.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 취약계층 아동 지원
  5. 세종시,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로 도약 선언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대전다문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사례관리 신청하세요!!
  3. 한밭대 성백상·이주호 대학원생, OPC 2025 우수논문상
  4.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5. [대전다문화] 몽골 배냇머리 밀기 풍습

헤드라인 뉴스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이 넘는 비 피해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는 폭우로 인해 소정면 광암교 다리가 일부 붕괴 돼 인근 주민 30명이 식당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충청권 4개 시·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 지역에만 1883건, 충북 222건, 세종 48건,..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져올 효과는 과연 세종시 잔류보다 100배 이상 크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객관적 분석 자료에 근거한 주장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가 14일 청문회 자리에서 연이어 강조한 '이전 논리'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효과 분석' 지표는 없어 지역 갈등과 분열의 씨앗만 더욱 키우고 있다. 사실 이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용역(가칭 해수부의 부산 이전 효과)을 거쳐야 나올 수 있을 만한 예측치로, 실상은 자의적 해석에 가깝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