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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전체 유권자 476만 6079명 중 168만 6434명이 사전투표해 총 사전투표율 35.38%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은 전체 유권자 124만 1515명 중 42만 3250명이 투표해 투표율 33.88%를 보였고, 세종은 30만 7028명중 12만 4901명이 참여해 41.1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충남은 183만 8781명 중 64만 2179명이 투표소를 찾아 32.38%를 기록했으며, 충북은 전체 유권자 137만 8755명 중 49만 6104명이 참여해 투표율 35.98%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은 호남권 다음으로 유일하게 40%대 투표율을 보이며 조기대선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542만 3607명이 참여해 34.7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56.50%),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25.63%에 그쳤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충청권 내 투표소는 대전 363곳, 세종 86곳, 충남 756곳, 충북 496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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