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대선 충청권 최종 사전투표율 35.37%…세종 전국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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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대선 충청권 최종 사전투표율 35.37%…세종 전국 4위

대전 33.88%, 세종 41.16%, 충남 32.38%, 충북 35.98%로 사전투표 종료
전국 34.94%로 충청권 전국 평균보다 높아…투표율 전남 최고, 대구 최저

  • 승인 2025-05-30 19:16
  • 수정 2025-06-03 15:09
  • 신문게재 2025-06-02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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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투표가 충청권 투표율 35.37%를 기록하며 30일 마무리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전체 유권자 476만 7430명 중 168만 6434명이 사전투표해 총 사전투표율 35.38%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은 전체 유권자 124만 1882명 중 42만 3250명이 투표해 투표율 33.88%를 보였고, 세종은 30만 7067명중 12만 4901명이 참여해 41.1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충남은 183만 9339명 중 64만 2179명이 투표소를 찾아 32.38%를 기록했으며, 충북은 전체 유권자 137만 9142명 중 49만 6104명이 참여해 투표율 33.72%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은 호남권 다음으로 유일하게 40%대 투표율을 보이며 조기대선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542만 3607명이 참여해 34.7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56.50%),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25.63%에 그쳤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충청권 내 투표소는 대전 363곳, 세종 86곳, 충남 756곳, 충북 496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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