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아라, 충남도의원 당진 제3선거구 출마 선언

  • 충청
  • 당진시

국민의힘 고아라, 충남도의원 당진 제3선거구 출마 선언

'온실 속 화초 아닌 당진의 비바람 견딜 강인한 나무 될 것'
정용선 위원장 '보수 신념'에 전율… 선당후사와 정면승부 다짐
지역 정가, "당돌한 인재 등판에 지방선거 판세 파장 예상"

  • 승인 2026-04-27 17:1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국민의힘 고아라 당진시당협 차세대 여성위원장이 시의원 경선 후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로의 깜짝 출마를 선언하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책임 있는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에너지 전환 위기 극복과 소아 의료 인프라 확충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전문가로서 당진의 미래를 책임지는 검증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정가는 중앙정치 경험을 갖춘 젊은 인재의 등판이 당의 결속력을 높이고 이번 지방선거 판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60427_171622981_02
고아라 당진 충남도의원 후보 출마선언 참석자 모습(사진=박승군 제공)


당진에서 시의원에 출마했던 후보가 경선 후 돌연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 선언을 하며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발표는 사전예고 없이 진행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뤄져 참석자들과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 고아라 차세대 여성위원장은 4월 27일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고대·석문·당진1동·당진3동)에 깜짝 출마를 선언해 지역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며 "청년과 여성이라는 이름 뒤에 숨지 않고, 오직 당당한 실력과 정책으로 당진의 미래를 책임지는 검증된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출마 결심에는 정용선 당협위원장의 SNS 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위원장은 "과거 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던 엄혹한 시절에도 '보수는 결코 비겁해서는 안 된다'며 당을 위해 헌신했던 정 위원장의 발자취를 보며 깊은 울림을 느꼈다"며 "당과 지역을 위해 무엇을 헌신했는지 스스로 반성하며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책임 있는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험지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책적 역량을 강조하며 에너지 전환 위기 극복 및 신산업 유치, 아이 키우기 좋은 당진(소아의료 인프라 확충), 품격 있는 일자리 창출,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 등 4대 핵심 약속을 제시했다. .

특히 "2028년부터 예정된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는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전환의 기회"라며 "석문·고대 지역을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물기 어려운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당진을 만들겠다"며 청년 정착과 가족 중심 도시 조성이라는 구체적 비전을 밝혔다.

고 위원장의 '당찬 행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기대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우리 당에 이렇게 당돌하고 준비된 인재가 있었느냐"는 고무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준비된 젊은 인재의 등판이 당협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정가 관계자 또한 "정치적 수사 뒤에 숨지 않고 자신의 안일함을 먼저 반성하며 정면승부를 택한 고 후보의 행보는 매우 신선하다"며 "중앙정치 경험과 정책 안목을 두루 갖춘 고 후보의 가세가 이번 당진지역 판세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비겁하지 않게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당진의 목소리를 충남도의회에서 가장 분명하게 대변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요 목표로 내세우며 기존 정치권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깜짝 출마 선언은 당진지역 선거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시민들의 지지 여부와 정치권의 대응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아라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도민평가단 인구전략청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3.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4.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5.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