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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와 민요 등 국악 공연, 버블쇼, 인형극 등이 펼쳐졌다.
단오 부채와 탈, 오색 팔찌·창포 비누·제기와 딱지 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어린이들로 앞마당이 북적였다.
수리취 인절미 떡 메치기, 화전과 화채, 빈대떡과 장떡 등 단오 음식을 맛보며 가족 단위로 찾은 많은 시민들이 단오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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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마루에서는 이색적인 경연으로 어린이 콩 옮기기와 함께 팔씨름 대회가 큰 호응 속에 거행됐다.
30여 팀이 신청한 윷놀이는 경연 열기를 더했다. 향기마루 객석을 가득 메운 가족들의 응원 함성과 탄성이 오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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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논산청년회의소가 후원한 ‘논산 단오놀이’는 단오를 의미 있고 뜻깊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잘 구성하여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이 논산 단오놀이를 찾아주셔서 연이은 성료를 이루었다며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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