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석환 대표 |
다른 걱정을 하게 된다. 많은 국민이 통합과 화합을 강조한다. 양분돼 있는 국민의 정치 정서를 화합해야 한다고 한다. 분단돼 있는 우리나라, 경제와 글로벌 이슈만 봐도 100번 옳은 말이다. 문제는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화합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만큼 인식과 감정의 골이 깊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작년 12·3 계엄 선언으로 촉발된 이번 선거는 과도기적 성향이 강하다. 새 대통령은 정부 내각 총리와 장관 및 비서실 인사를 발표하고, 일부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내·외부적 이슈에 대한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예 기간 없이 당장 해야 한다.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국정 중점 과제 도출을 통해 한 방향 정렬을 이끌어 가야 한다. 국력에 맞는 글로벌 관계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 이제는 새로 선출된 대통령을 믿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옳지 않은가? 또 반대를 위한 반대, 이기를 앞세워 뒷다리만 잡고 투쟁만 할 것인가?
30년 된 호수 공원의 호수, 나무들, 산책로, 주변의 풀들과 꽃들, 의자와 쉼터, 중간중간 시계와 화장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안에서 한마음 하나가 되어 꿈과 열정을 다하고 후손에게 100년 멋진 유산을 물려주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