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군이 7일과 8일 마산면 문화활력소와 인근 블루베리 농장 일원에서 제2회 서천 블루베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서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30ha의 비가림 시설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품질 블루베리 우수성과 농산물 브랜드 서래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천의 푸른 보석, 베리베리 블루베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간식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블루베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팝업카페,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초대가수 공연, 서천 필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 공연, 군민노래자랑, 주민자치 동호회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도 진행돼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도 함께 선보인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서천 블루베리 마스코트 '서블리 & 마루'가 관람객에게 소개되고 테이프 커팅식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해 처음 열린 블루베리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올해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