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맞아 대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 실시

  • 정치/행정
  • 대전

여름철 맞아 대전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 실시

6월부터 8월까지 사전 컨설팅과 수질·안전관리 실태 전방위 점검

  • 승인 2025-06-08 16:5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 대전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실시2
물놀이형 수경시설 어린이조합놀이대. 사진제공은 대전시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9일부터 8월까지 수경시설에 대한 사전 홍보와 현장 컨설팅, 수질 및 시설 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하거나 순환하여 조성된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시설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어 주로 어린이들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이용한다.

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공동주택, 대규모 점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 중인 시설 200여 곳을 대상으로 운영 요령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설 운영자에게 수질관리 매뉴얼과 안전수칙을 함께 안내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7월과 8월에는 시설 가동 시점에 맞춰 수경시설 운영 실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설치 및 운영 신고 여부 ▲15일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수질검사 및 수질 기준 충족 여부 ▲용수의 적정한 관리 상태 ▲수심 30cm 이하 유지 여부 ▲유기물 및 침전물 제거 여부 ▲이용자에게 주의사항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관리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단시키고, 과태료 부과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2.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경찰 내부 자료인데…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정보 온라인 유포
  5. 세종시, 8월부터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쏜다
  1. "중단 진료 재개"…총파업 건양대병원·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 합의
  2.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3. 또 교제폭력… 전 연인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세종서 붙잡혀
  4.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5. 한화이글스, 독서 캠페인 '함께 읽는 여름의 한 권' 진행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