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에 유독 눈에 띄는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1951년생으로 74살인 황효영 선수입니다. 황 선수는 4년 전 손주에게 운동을 가르치기 위해 펜싱을 만났고 지금은 손주 보다 더 열정적인 펜싱 마니아가 됐다고 하는데요. 황 선수는 대전시체육회 펜싱스포츠교실 소속으로 현재 대전에서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패기를 자랑하는 검객의 도전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 |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