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행정동~채운동 구간 도로개설 확장 개통 순항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행정동~채운동 구간 도로개설 확장 개통 순항

원행정길(舊 농어촌도로 운행선) 확장 오는 12월 준공 예정

  • 승인 2025-06-10 07:12
  • 수정 2025-06-10 08:3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행정동~채운동 구간 도로개설1
도시계획도로 공사중 모습


당진시는 6월 10일 행정동 448-5~채운동 920-13 일대(원행정길) 도로의 교통편의 및 안전 확보·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3-204호선(행정동~채운동)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채운동 운곡~행정동 원행정 구간의 도로 연장 1742m를 폭 3m에서 7m로 확장하는 것으로 2024년 보상 협의를 거쳐 8월 착공해 오는 12월 확장 준공·개통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2012년 당진시 승격 이전까지 농어촌 도로 당진302호선(운행선)으로 지정·관리해 왔으나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위험이 컸다.



또한 해당 노선은 하버드어린이집이 인근에 있어 통원 차량과 출퇴근 차량 등 통행량이 많고 도로 노후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낮은 도로 높이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도로 확장 및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 4월 해당 노선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하고 2019년부터 확장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에는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선형 개선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후 2021년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치고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토지 보상 협의 및 수용재결을 거쳐 현재 우수관로 등 지하 매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7월 부터 보조기층 포설 후 길도랑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방향 통행로 확보 및 선형을 개선하고 낮은 도로를 높여 시민들의 교통 안전·편의성 증진 및 풍수해 예방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5월 29일 현장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도로개설사업을 완료하면 행정동~채운동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수능성적 분석] 충청권 격차 뚜렷… 세종·대전 선전, 충북·충남 약세
  2. 아세톤 실험 중 폭발…안전 사각지대에 잇따른 연구시설 사고
  3. [건강]딸깍 소리와 함께 굳는 손가락 질환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방법은?
  4. 늘봄교실로 침투한 '리박스쿨' 대전은 안전할까… 교육부·교육청 전수조사 돌입
  5. 폭행·금품 갈취·강제추행… 청양 집단 학폭 고교생들 경찰 입건
  1.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2. '건강한 삶과 마무리에 핵심은 부부'… 웰다잉융합연 학술대회
  3. [대입+] 2025 수능 여전히 N수생 강세… 수학은 남학생 절대우위
  4. 정부 추경 예고에 트램 등 대전 현안 사업 예산 확보 총력
  5.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헤드라인 뉴스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달해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달해

현충일 추모의 기간을 마친 국립대전현충원에 또다시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이 다량 배출돼 작은 언덕을 이룰 정도로 쌓였다. 화려하고 보기 좋다는 이유로 참배객들이 묘역에 꽂은 플라스틱 조화는 몇 개월 뒤 결국 폐기되는데 재활용되지 못하고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하늘에 뿌리고 있다. 6월 8일 오후 5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은 참배객들이 돌아간 빈자리에 폐기된 플라스틱 조화가 큰 자루에 담겨 곳곳에 쌓여 있었다. 현충일을 맞아 묘소를 방문한 가족 단위 참배객이 오래되어 색이 바랜 플라스틱 조화를 폐기할 목적으로 배출한 것..

주요 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침체까지... 지역 대형소매점 소비 줄어
주요 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침체까지... 지역 대형소매점 소비 줄어

주요 식품 가격이 연이어 인상된 상황에서 극심한 소비 침체까지 더해지자 대전·충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식품 기업들이 인상에 나서면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기에 지역민들이 허리끈을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전과 충남의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000㎡ 이상) 판매액 지수는 마이너스 기조가 깊어지고 있다. 우선 대전의 경우 1분기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1.8%다. 2024년 1분기 -3.4%, 2분기 -6.8%, 3분기 -4.5%..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 캐럭터 마케팅 열중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 캐럭터 마케팅 열중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는 등 대전시가 캐릭터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 사진 속에 담긴 ‘아빠의 사랑’ 사진 속에 담긴 ‘아빠의 사랑’

  •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