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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체험교육원이 운영하는 놀이자람 체험교육 모습 |
충남도교육청 남부체험교육원(원장 김주형)이 서천·부여지역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 1~2학년 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유·보·초 이음 놀이자람 체험교육 운영에 나섰다.
9일과 16일, 23일 3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체험교육은 유아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간 연계를 통해 유아의 자연스러운 적응과 생태감수성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체험교육원 문화예술 공간 꿈마루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육은 뮤지컬 형식의 생태공연으로 운영되며 알라딘과 지니가 전하는 생태 이야기, 라이트형제와 함께하는 자연보호 이야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마술쇼, 동물 인형극, 관객 참여형 퀴즈와 놀이 요소가 어우러져 유아와 초등 저학년이 함께 몰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김주형 원장은 "유·보·초 이음 놀이자람 체험교육은 서로 다른 발달 단계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맞춤형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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