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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
이날 해단식에서 박수현 의원은 "험지로 불리는 이곳에서 우리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이제는 2026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최고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최근 선거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대 총선 당시 44.95%(4만 7792표)였던 박 의원의 득표율은 22대 총선에서 50.66%(6만 2635표)로 5.7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청양 38.75%에서 47.75%로 9포인트, 부여 39.88%에서 50.05%로 10.17%포인트, 공주는 47.87%에서 51.94%로 4.07포인트 상승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민주당 득표율은 20대 대선 39.77%(52,973표)에서 21대 대선 42.99%(56,613표)로 3.2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득표율은 56.61%(75,407표)에서 49.95%(65,769표)로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16.84%(22,534표)에서 6.96%(9,156표)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박 의원의 현장 중심 정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 의원은 국회 출퇴근을 고속버스로 하며 평소 소탈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역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이장단과 주민의 의견을 세심히 청취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입법 활동에서도 농업 민생 6법, 내란종식 6법 등 굵직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문화유산 보존과 주민 권익 보호를 고려한 법 개정도 추진해왔다. 아울러 2020년 이후 총 1096회의 방송 출연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 전달하며 인지도를 키워왔다. 방송 출연 횟수는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재임 시 492회, 국민소통수석 퇴임 이후 371회,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후 233회에 달한다.
박 의원은 "끊임없는 소통과 경청으로 주민을 섬기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반드시 최고의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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